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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 "아프간 피랍인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2007-07-27 19:37

◇ 공연중인 록 그룹 사랑과 평화.

 [인천=이승우 기자 / 조선닷컴 ET팀] 가수 사랑과 평화가 아프간 피랍인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사랑과 평화는 올해로 데뷔 앨범발표 30주년을 맞이한 슈퍼 그룹으로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록 그룹.
 
 사랑과 평화는 27일 오후 인천 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에서 열린 '200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에 참가해 공연 도중 "아프칸 피랍인들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과 평화의 보컬 이철호는 "이 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아프칸 피랍자가 아무런 문제 없이 무사히 귀국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랑과 평화는 이날 공연에서 1978년 히트곡 '한동안 뜸했었지'를 비롯해 4곡을 부르며 청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들은 사람들과 함께 자신의 팀 이름인 '사랑과 평화'를 연달아 외치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흥분시켜 야외무대의 묘미를 살렸다.
 
 한편 '200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발'의 첫째 날은 스키조, OK GO, DJ 타쿠마, 펼스데이, 베이 등 20여팀이 참가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press0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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