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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늑시' 정경호, '완소남'으로 등극할까

2007-07-27 10:42


 [최세나 기자 / 조선닷컴 ET팀] MBC 수목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하고 있는 정경호가 새로운 '완소남'으로 등극할까.
 
 정경호가 극 중 남상미에 대한 '그림자 사랑'에 이어 피보다 진한 이준기와의 우정으로 화제다.
 
 극 중 밝고 건강한 매력을 가진 강민기 역의 정경호는 지난 25일 방송에서 자신이 살항하는 지우(남상미 분)가 수현(이준기 분)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그녀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배려해주는 것은 물론 힘들어 하는 지우를 위해 웃을 수 있도록 코믹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26일 4부에서는 죽음을 뛰어넘는 강하고 깊은 우정이 돋보였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범인을 찾아 태국으로 떠난 수현을 위해 위험을 무릎쓰고 국정원의 보안자료를 빼내는 모습은 친구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애정을 느낄 수 있던 장면이었다.
 
 압권은 무차별 총격을 특유의 운동신경으로 피하고 물에 빠진 수현을 구해내는 장면은 손에 땀을 쥐게하는 긴박감을 연출,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였다.
 
 방송이 나간 후 시청자들은 "정경호의 새로운 발견이다" "정말 우정과 사랑을 동시에 배려할 수 있을까?" "민기는 새로운 완소남이다" 등의 칭찬을 보냈다.
 
 정경호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렬한 카리스마를 가진 남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때문에 앞으로 정경호가 지금의 여세를 몰아 새로운 '완소남'으로 등극할 지 주목된다.
 
 한편 정경호는 스크린 공략에도 나섰다. 영화 '별빛 속으로'의 주연을 맡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av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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