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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하이킥' 후속으로 '깍두기' 출연 결정

2007-07-23 19:21

 인기리에 종영된 MBC '거침없이 하이킥'의 나문희가 주말연속극 '문희' 후속작인 '깍두기'를 통해 컴백한다.

 8월 18일 첫 방송되는 '깍두기'에서 나문희는 나달래 역을 맡아 정구만 역을 맡은 원로배우 김성겸과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한편 '깍두기'는 나문희 외에도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사 PD인 남자 주인공 정동진 역에는 '주몽'의 대소 왕자로 열연을 펼쳤던 김승수, 구성 작가이자 정동진의 상대 역 유은호 역에는 유호정이 캐스팅됐다. 아나운서로 동진의 전처이자 하솜이의 엄마 서지해 역은 김보경이 맡았다.

 또 동진의 새어머니인 나금희(고두심)가 친구 딸이라며 데려온 여자 아이 장사야 역은 '궁S'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박신혜가 발탁됐다. 장사야는 절에서 자랐지만 호기심이 많고 천방지축이라 갑갑한 절을 벗어나는 인물이다.

 '깍두기'는 '시대에 따라 가족들의 끈끈한 정과 사랑은 형태를 바꾸지만 그 뿌리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는 대전제 아래, 각박하고 바쁜 현실에서 해체된 가족들의 이야기들을 따뜻하게 응집시키고 드라마의 영원한 화두이자 주제인 사랑에 대해서도 세대를 아울러 풀어낼 예정이다.

 '별난 여자 별난 남자', '진주목걸이'의 이덕재 극본, '결혼하고 싶은 여자', '여우야 뭐하니'의 권석장 PD가 메가폰을 잡아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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