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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은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데뷔 시절 연기를 못해 호되게 야단 맞던 사연을 밝혔다.
"데뷔 이후 3년 동안 연기를 못 한다고 작가 선생님들에게 엄청 구박을 받았다"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배종옥은 당시를 회상하며 입을 열었다.
이어 배종옥은 당시 잘 나가는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았는데 본인이 생각해도 연기가 쉽사리 되지 않아 고민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때 한 시청자로부터 "연기 좀 잘 하면 안 되겠냐. 너만 나오면 채널을 돌리고 싶다"는 편지를 받고 눈물나는 노력을 거듭해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배종옥의 연기인생과 노희경 작가와의 일화도 들을 수 있는 '상상플러스'는 26일 방송된다. <s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