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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감독, PiFan 예고편 감독 맡아

2007-06-12 08:06

 용이 감독이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메인 예고편을 만든다.

 영화제 사무국은 "특유의 미적 감각과 독특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용이 감독이 부천영화제가 내세우는 모험과 도전, 환상을 잘 표현할 수 있으리라 판단해 올해 영화제 메인 트레일러 연출을 맡겼다"고 밝혔다.

 용이 감독은 'Fantastic Voyage, 환상여행'이라는 올해 영화제의 메인 테마를 표현하기 위해 동화 '파랑새를 찾아서'에서 모티브를 따와 꿈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과 모험을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용이 감독은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연출했고, 최연소 CF감독으로서 하나포스, UTO, 풀무원 등의 광고를 제작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12일 개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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