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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최대 기대작 '헬게이트:런던' 서비스 일정 공개

2007-06-03 12:11

"디아블로 능가하는 재밌는 게임"

국내 연내 상용화 목표
RPG에 FPS 게임 결합
한층 진화된 시스템 적용

 올해 전세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헬게이트:런던'(hellgate.hanbiton.com)의 서비스 일정이 드디어 공개됐다.

 한빛소프트는 미국 플래그십스튜디오와 지난 목요일(5월31일) '헬게이트 런던 아시아 론칭 파티'를 개최하고, 국내에선 7월 첫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고 연내에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북미-유럽 지역은 패키지 판매 방식과 부분 유료화를 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의 유료화 방식은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등을 개발하며 세계적인 개발자로 자리매김했고, '헬게이트'의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플래그십스튜디오의 빌 로퍼 대표(사진)는 이 자리에서 "이미 주요 콘텐츠와 퀘스트 등은 다 마련됐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며 "액션 RPG에다 FPS게임이 결합되는 등 한층 진화된 기술과 게임 시스템이 적용돼 디아블로 등을 능가하는 재밌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헬게이트'를 e스포츠의 종목으로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 장담하지는 못하겠지만 세계에서 e스포츠가 가장 활성화된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헬게이트'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템이 포함될뿐 아니라, 한국 온라인게임의 특성인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계인 카이저 황씨가 커뮤니티 총괄매니저로 영입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 김영만 회장은 "이미 중국, 대만, 싱가포르 3개국에만 5400만달러에 수출된 것처럼 전세계 게이머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초대된 200여명의 이용자들은 '헬게이트'의 최신 버전을 시연해보며 다음달 공개될 시범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 남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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