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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연예가 중계' 출연 "이혼이라뇨~"

2007-06-03 11:54

"말도 안되는 얘기" 밝혀
 
 개그맨 남희석이 '이혼설'에 펄쩍 뛰었다.

 남희석은 지난 토요일(2일) '연예가 중계'(KBS)에 출연, "지난해 추석때 내가 이혼했다는 기사가 떠서 가족들이 모두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이혼설은 전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말한 남희석은 "알고보니 스토커가 가짜 기사를 만들어서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황당하기도 했지만, 아이가 인터넷에서 아빠 이름을 검색할 때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다"며 "남희석을 검색하면 이혼설 기사가 제일 먼저 떠 아이가 어떻게 생각할지 마음이 불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담이라도 이런 얘길 들으면 기분이 언짢다"며 "아내는 그저 웃고 말더라"고 전했다.

 남희석은 "이 스토커가 허위 이혼설 유포는 물론 기자를 사칭하고 아내를 찾아가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며 "열심히 잘 살고 있다. 좋은 아빠, 좋은 개그맨으로 살겠다"며 관심과 사랑의 도를 넘는 얘기는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 유아정 기자 poro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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