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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계 거장 사카구치, 첫 국내 간담회

2007-04-22 09:37

"블루 드래곤 소개 기뻐"

비디오게임계 거장 사카구치 방한
 전세계에서 68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만든 비디오 게임계의 거장,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지난 18일 처음으로 방한해 자신의 X박스360 데뷔작인 '블루 드래곤'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카구치는 인사말을 통해 "블루 드래곤은 내가 게임을 통해 추구했던 바를 이룬 걸작"이라며 "RPG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블루 드래곤'의 한글판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8개국 언어로 전세계 22개국에 발매된 '블루 드래곤'은 사카구치와 '드래곤볼 Z'의 캐릭터 디자인으로 유명한 토리야마 아키라, 그리고 '파이널 판타지'의 작곡가인 우에마츠 노부오 등 일본 최고의 게임 개발팀이 완성시킨 게임으로,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첫 출시됐다. 지난 6개월에 걸쳐 40여명의 성우가 참가해 한글 음성 더빙 작업을 마친 한글판 '블루 드래곤'은 오는 5월24일 발매될 예정이다. 소비자가는 4만5000원. < 남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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