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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미인' 고현정 "황사땐 보습이 가장 중요"

2007-04-02 12:18

고현정 "황사땐 보습 가장 중요"
야외촬영장선 커피포트로 습기 보충 …'피부미인' 관리법 공개

 고현정(36)이 독특한 '황사철 피부관리법'을 공개했다. '주전자 김' 요법이다.

 MBC TV 월화드라마 '히트'에서 열혈 형사로 변신한 고현정은 30대 중반을 넘어선 나이에도 불구하고 '피부나이 25세' 판정을 받을 정도의 대표적인 '피부미인'.

 '히트'에서도 기초화장만 한 '쌩얼'에 가까운 맨 얼굴을 서슴없이 선보이고 있는 고현정은 "요즘 같은 황사철엔 보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건조함은 피부의 적"이라며 "첫째도 보습, 둘째도 보습"을 강조했다.

 특히 '히트'의 경우 야외촬영이 많아 조금만 바람을 쐬도 피부가 금방 건조해진다는 것. 그래서 고안해 낸 게 커피포트에 물을 끓여 그 수증기를 쐬는 방법이다.

 고현정은 "즉석에서 물을 끓여 주전자 김으로 습기를 보충해준다"면서 "틈틈이 보습용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귀띔했다.

 고현정은 또 이 드라마를 통해 '차수경 스타일'을 유행시키고 있다.

 배우생활 처음으로 시도한 쇼트커트는 이미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 사이에서 '차수경 헤어스타일'로 각광받고 있다. 활동성 강한 여형사 분위기를 내고 있기 위해 몇 가지 아이템을 겹쳐 있는 레이어드룩 역시 스트리트 패션으로 '히트' 중이다.

 드라마 '히트'는 '주몽'에 이어 월화드라마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 김소라 기자 sod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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