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은 사고사-오지호
전 연인 자살…왜 이런일이" 2년전 이은주 죽음 다시 떠올려…인터넷 애도행렬 |
오지호 전 연인의 자살, 김형은 사고사, 이찬-이민영 커플 이혼 등 최근 잇딴 비보에 이은 끔찍한 소식이다.
더구나 2년 전 우울증세로 자살한 이은주 사건을 떠올리게 해 팬들과 연예계는 깊은 슬픔에 휩싸였다. 아직 확실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아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연예인들의 죽음의 원인이 대중에게 노출되는 직업인으로서의 스트레스와 무관하지 않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유니는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가족들의 진술이 있었다. 일부에선 안티팬이 많았던 점을 들어 악성댓글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했다. 고 이은주도 우울증 증상으로 치료받은 바가 있다고 했다.
지난 96년에는 가수 서지원이 활동 재개를 앞둔 시점에서 자신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살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겪어야 했던 고통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유명인들의 자살에 뒤이은 모방자살 등 사회적인 병리현상의 확산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의 미니홈피와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팬들의 애도 행렬이 물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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