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내 인생 최고의 힛트는 당신을 만나 사랑한거야~♪'로 시작하는 가삿말은 이태호의 '미스고' 김상배의 '몇미터 앞에 두고' 송대관의 '차표 한장' 등의 가사를 쓴 조동산의 작품.
베테랑 작사가에게 기대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만으로 그는 이미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말끔한 외모와 구수하면서도 세련된 목소리가 매력인 임동한의 신곡 '내 생애~'는 작년 하반기 첫선을 탄 이후 벌써 라디오 방송횟수 200회를 넘겼다.
크게 빛을 보지 못한 데뷔곡 '여자는 몰라'나 '갓바위'에 비하면 이 정도의 반응만으로도 그에겐 짜릿한 바람몰이라 할 만한 사건(?).
"올해는 제 노래 제목 처럼 생애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앞만 보고 내달릴 생각입니다."
20여년간 밤업소 전자올겐 마스터로 활동하며 스타가수의 꿈을 키워온 그의 집념은 여느 신인가수와는 다르다. < 강일홍 기자 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