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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S' 허이재, 첫 드라마 부담...위궤양으로 고생

2007-01-12 11:56

건강관리 '비상'
 
 드라마 '궁S'(MBCㆍ연출 황인뢰)의 헤로인 허이재가 쓰린 속을 부여잡으며 연일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빡빡한 촬영 일정과 첫 드라마 출연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위궤양을 앓고 있는 것.

 허이재의 매니저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다보니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며 "촬영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위염 증상을 보였는데, 빠듯한 스케줄 탓인지 위궤양으로 발전해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

 한때 진통제 등 약물 투여와 병원 치료를 병행해야 할 정도로 좋지 않았던 허이재의 상태는 현재 많이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식사도 제대로 하고, 촬영이 없을 때 짬을 내 침 등 한방요법을 주로 받고 있다.

 허이재는 "여러모로 부담감을 많이 느끼는 게 사실이지만 작품을 위해서 건강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저를 비롯한 주연급 연기자들이 모두 신인들이라 처음에는 좀 어색한 부분도 있겠지만, 차차 나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궁' 제목 사용과 관련해 송사에 휘말리는 등 어수선했던 '궁S'는 1, 2회 방송분 시청률이 각각 15.3%, 14.3%(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집계 결과)를 기록하며 무난한 출발을 했다. 지난해 초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궁'의 첫 방송 시청률은 16.2%였다. < 김천홍 기자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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