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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희, '전국 Top10 가요순위' 인기 MC

2004-10-05 17:36

◇가요순위프로그램 MC로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있는 탤런트 노현희
 신동진 MBC 아나운서와 결혼후 늦깎이 인기바람몰이에 성공한 탤런트 노현희.
 그녀가 요즘 지역민방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CJB 청주방송의 가요순위프로그램 `전국 Top10 가요쇼'(연출 이주홍)의 MC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전국 최고의 가요순위 프로그램의 명성에 자부심을 느껴요."
 노현희는 왕년 SBS TV `도전 천국'이란 프로그램에서 가수왕과 왕중왕을 거쳐 초대 황제가수로 등극할 만큼 가요에 일가견을 갖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다.
 `전국 Top10 가요쇼'를 처음 기획해 5개월째 연출을 맡고 있는 이주홍 PD가 "남녀 스타급 연예인들을 통틀어 견주어 봐도 노현희 만한 적임자는 찾기 힘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을 정도다.
 `전국 Top10 가요쇼'는 키스테이션인 청주방송을 비롯해 부산 대구 대전 울산 전주 제주 강원 등 전국 9개 지역민방을 통해 매주 한차례씩 전국의 시청자들을 만난다.
 인기비결은 기존 10대 위주의 가요순위프로와 차별화한 30~40대 중심의 올라이브 스타일로 무대를 장식,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시청자층을 확보한다는 점.
 특히 트로트 4인방(송대관 태진아 현철 설운도) 외에 김수희 김범룡 박남정 인순이 등 `7080 가수'가 번갈아가며 출연, 악기연주나 애창팝송 및 랩을 포함한 신세대가수의 노래 등을 선보이는 등 흥미로운 무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엔 진행을 맡은 노현희가 여느 가요프로의 MC와는 다르게 그녀만의 색깔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특별한 매력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녀는 울산방송 특집이나 청주방송 특집때는 3천~4천명의 관객 앞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등 깜짝쇼를 펼쳐 아낌없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가요프로그램 진행자로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있는 노현희는 TV 드라마 연기 재충전 기회를 틈타 현재 KBS 2라디오 `강원래 노현희의 뮤직토그' 진행과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도 출연중이다. < 강일홍 기자 eel@>

◇전국 9개 민영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국 Top10 가요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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