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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성추행 당했다" 이브 몽탕 의붓딸 주장

2004-10-01 12:26

 프랑스 유명 가수이자 배우였던 이브 몽탕(1991년 작고)의 의붓딸 카테린 알레그레(58)가 다음주 출간되는 자서전에서 생전의 몽탕으로부터 성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때 배우로 활동한 알레그레는 자서전 '거꾸로 된 세상'에서 어머니인 여배우 시몬느 시뇨레의 재혼으로 몽탕과 한 가족이 된 5세 때 욕실에서 몽탕으로부터 성적으로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추행을 당했고 성 폭행 시도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알레그레는 "몽탕은 이상한 의붓 아버지였고 때때로 학대 성향을 드러냈으며 지나치게 친한 모습도 보였다"며 "괴롭고도 정신적 충격을 받은 그와의 관계를 견뎠다"고 말했다.
 그는 몽탕의 행위를 어머니에게 일렀지만 놀라기는 커녕 오히려 걱정하지 말라며 "그게 우리의 로맨스를 유지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하면서 어머니의 말은 "몽탕이 나에게 관심을 갖는 한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로 들렸다고 말했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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