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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K양, 교포사업가 A씨와 간통 혐의 피소

2004-07-31 12:37

탤런트K '부적절한 관계?'
교포사업가 A씨와 간통 혐의 피소
측근에 "아무 사이도 아니다" 부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K양이 30일 간통 혐의로 피소됐다.
 한때 탤런트 겸 MC로 활발한 모습을 보였던 K는 의류업에 종사하는 재미교포 청년사업가 A씨의 부인 B씨에 의해 30일 오후 피소됐다. B씨는 경찰에서 "남편으로부터 4개월간 K와 사귀다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양은 30일 피소 사실을 확인한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단절한 상태. K양은 한 측근에게 "말도 안되는 일이다. 오해받을 만한 행동을 한 적도 없고, A씨와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연예활동이 뜸했던 K양의 다른 측근은 "최근 들어 '사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다"며 "최근 K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아 무슨 일이 있나 걱정하던 중"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측근은 "K과 A씨와 동업을 위해 최근 미국을 자주 오갔는데, 부인 B씨가 그 사실을 오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위 사람들은 "보수적인 성격의 K가 그런 일을 당했다니 믿을 수 없다. 뭔가 오해가 있었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송원섭 기자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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