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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지 사진 작가, '레이싱걸 삼총사'에 러브콜

2004-07-23 11:59

"플레이보이가 반했다"

플레이보이지 톱 사진 작가 미즈노
"무척 아름다운 얼굴-몸매에 놀랐다"
◇ '레이싱 퀸 프로젝트'에 참가한 레이싱 걸 3총사.

 '레이싱 걸 삼총사'가 미국 플레이보이의 사진작가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국내 톱 레이싱걸들이며 최근 누드 프로젝트에 진출한 홍연실 최혜영 서다니가 미국의 톱 누드 사진작가 킴 미즈노로부터 "지금 당장 미국에 와도 좋다"는 극찬을 받았다.
 한국 출신의 '노랑나비' 이승희의 사진집 '버터플라이'를 촬영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즈노는 이들 3총사에 대해 "아시아권의 여성들이 이렇게 키가 크고 미인이라는 데 놀랐다"며 "함께 일해보고 싶다"며 적극적으로 문의했다.
 세계적인 남성전문지 '플레이보이'의 전속 사진작가로 오랫동안 일해온 일본계 작가인 미즈노는 이메일을 통해 "그동안 이승희와 나타샤 리 등 한국 모델들과 작업을 해 봤지만, 이번에 세 한국 레이싱걸들은 정말 훌륭하다. 대단히 아름다운 얼굴과 몸을 가졌고, 이들과 함께 미국에서 사진집을 내고 싶다"고 흥분했다.
 미즈노의 반응과 함께 미국 '플레이보이'도 이들의 사진에 만족을 표시하며 "'플레이보이'의 촬영에 적합한지 검토할테니 이들의 신상 자료와 함께 최근 한국에서 촬영한 누드 샘플을 보내달라"고 클립플래닝에 요청한 상태다.
 클립플래닝 측은 LA의 한국 에이전트 마이클 김씨를 통해 미즈노 및 플레이보이와 접촉하게 됐고, 현재 미국측에 샘플을 발송한 상태다.
 이들은 미국에서도 자신들의 누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데 대해 "정말 기대 밖의 일"이라며 "세계적인 누드 모델들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는 입장이다.
 한편 클립 플래닝 측은 "미국 무대 진출이라고 해도 우리 모델들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레이싱 걸 3총사'는 지난 9일 국내 촬영을 모두 마치고 이달말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 송원섭 기자 f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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