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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들이 보내온 '본지 4관왕' 축하 메시지

2004-07-09 11:54

"척 보면 알죠 누가 1등인지"
 톱스타들도 스포츠조선의 4관왕을 당연시했다. 국내 연예계를 주름잡는 연예인들은 스포츠조선이 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열독률, 주간 열독률, 가정 구독률, 인터넷 열독률 등 4개 부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스포츠지 왕중왕이다", "그럴 줄 알았다.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톱스타들이 보내온 '4관왕 축하' 메시지. < 편집자주>
 
신지
"연예기사 더 늘려주세용∼"

"1등인 줄 어떻게 알았냐구요?
신문에 쓰여있죠
◇ "저도 스포츠조선 애독자예요." 신지가 공인 1등 스포츠조선을 펼쳐 보이며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전준엽 기자 noodles>

 "연예기사가 너무 적어진 것 같아요. 좀 더 많아야 하는 것 아니예요?"
 5년째 스포츠조선의 열렬한 독자라는 코요태의 신지. 기자를 만나자마자 "예전에 비해 연예기사의 양이 부족하다"며 항의다. 집에서 스포츠조선을 구독하고 있지만 가끔 길에서도 사 볼 정도라니 스포츠조선이 '공인 1위'라는데 대해서는 전혀 놀라지 않는다. "원래 1위였잖아요? 척 보면 누가 1등인지 알죠"라는 반응.
 직업이 연예인이다 보니 '연예기사를 좀 더 늘려 달라'는게 가장 큰 요청이지만, 그래도 "스포츠조선의 연예계 뉴스는 경쟁지들의 정보를 압축해놓은 것 같아 좋다"며 '단 소리'도 아끼지 않는다.
 그 밖의 관심사는 다이어트 정보를 비롯한 건강 관련 소식. "요즘 남자들도 얼마나 몸매 관리에 관심이 많은데요. 밥 한번 먹을 때도 몸에 좋은 것 찾느라 난리에요."
 마지막으로 신지가 하는 당부는 모든 분야가 어렵지만 음반업계를 위해서도 노력해달라는 것. 스포츠조선이 나서서 '1인 1CD 사기 운동'이라도 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1등이라고 자만하지 않는 태도를 가지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그리스가 (유로 2004에서) 우승할지 누가 알았겠어요. 아무리 1등이라도 방심하면 바로 꼴찌되는거라구요." 코요태가 왜 수많은 댄스그룹 중에서 6집까지 승승장구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한 날카로운 지적이었다. < 송원섭 기자 five@>
 
아기자기한 편집 보기 좋아져
진실-공정보도로 신뢰 높여와
깔끔하게 정리된 홈피도 최고
문화 전반 기사 확충해주시길
 ▶하지원
 스포츠조선의 편집이 최근 더 아기자기해져서 보기가 더욱 좋아졌어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연예면을 더 늘려줬으면 합니다. 다른 신문에 비해 좀 적은 느낌이에요. 다른 신문보다 사진도 더 아기자기해서 보노라면 늘 기분이 좋아요.  
 
 ▶신이
 스포츠조선은 전통과 품격면에서 다른 스포츠 신문과 차별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요. 실제 어이 없는 오보나 과대포장된 기사를 별로 본 적이 없는 것같아요. 이것이 독자 신뢰를 높이고 꾸준히 부수를 늘려온 비결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진희
 요즘 신문이 새롭게 바뀌었던데 예전의 전통에 젊은 느낌까지 들어 더 좋아진 것 같아요. 특히 연예면이 예전엔 흑백면도 있었는데 이번에 모두 컬러면이 돼 신문이 확 '사는' 것 같습니다. 뉴미디어 시대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앞서가는 신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수 테이
 스포츠조선은 무엇보다 신뢰성과 공정성에서 매우 좋은 신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보다 중심에서 기사를 다루는 것 같고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과장성 보도가 다른 스포츠지에 비해 훨씬 적은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만화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쥬얼리 박정아
 스포츠조선은 데뷔 전부터 많이 보던 신문이에요. 2000년 데뷔 후에도 '타짜'등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와 '좀비콤비' 등을 너무 재밌게 봤죠. 직업이 가수라 연예 관련 기사를 많이 보게 되는데 지금까지 쥬얼리를 높은 관심을 갖고 다뤄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대중문화에 못지않게 뮤지컬, 콘서트, 패션, 출판 등 문화 관련 기사를 더욱 많이 다뤘으면 좋겠습니다. 
 
 ▶에릭
 안녕하세요. 지은을 사랑하는 정민으로 울고 웃었던 '신화'의 에릭입니다. 연예인이라 연예 소식도 관심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농구나 축구 등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스포츠 면을 특히 즐겨 읽는 편입니다. 특히 이종격투기에 대해서는 틈이 나면 경기장 관람을 갈 정도로 관심이 남다릅니다.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이종격투기도 많이 기사화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명세빈
 안녕하세요. 날밤 새는 촬영이 계속될 때마다 현장에 있는 스포츠조선을 읽으며 기운을 차렸어요. '결혼하고 싶은 여자 사랑 부대'(결사대)가 조성됐다, '명세빈 어록'이 나왔다는 등의 기사가 얼마나 큰 힘이 됐는 지 몰라요. 이번에 무려 4개 부문에서 1등을 하셨다니 제일처럼 기쁘네요. 
 
 ▶박은혜
 스포츠조선은 제 기사를 예쁜 사진과 함께 실어주십니다. 요즘 바쁘게 활동하다보니 친한 동료들에게 전화 한통화 하기 힘든데 스포츠조선이 있어서 간접적으로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데 독자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밝고 즐거운 기사를 많이 실어주세요. 
 
 ▶홍수현
 생활이 불규칙해 스포츠조선을 못볼때가 있는데 전 그럴때도 어김없이 인터넷으로 스포츠조선에 접속하죠.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홈페이지도 마음에 들지만 그 중에 제일은 이쁜 제사진이 나온다는 것이 아닐까요? 때론 제가 나온 기사들을 보면서 이럴 때도 있었나하며 웃음이 나올때도 있지만 반성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할 때가 더욱 많답니다. 새로 거듭나는 스포츠조선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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