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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배리모어 세번째 결혼...밴드 드러머 제의 수락

2004-07-06 12:01

1억원 짜리 다이아반지 청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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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교제중인 밴드 드러머 제의 수락
◇ 드류 배리모어(오른쪽)가 그녀의 세번째 결혼 상대인 밴드 드러머 모레티와 다정하게 걸어가고 있다.
 드류 배리모어(29)가 세번째 결혼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배리모어는 2년 넘게 교제중인 밴드 스트록스의 드러머인 파브리지오 모레티(24)로부터 시가 1억원짜리 다이아몬드 반지와 함께 최근 청혼을 받았다.
 미주간지 스타에 따르면 배리모어와 모레티가 지난달말 LA 로데오에 위치한 명품매장 카르티에에서 0.5캐럿짜리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다는 것. 그 전에도 몇번이나 이 가게를 들락거리며 반지를 '찜'해뒀던 배리모어는 모레티의 손을 맞잡고 나타나 주저없이 이 반지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5월 스트록스 콘서트장에서 처음 만난 이들 커플은 첫 데이트 이후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는 게 주위의 전언.
 배리모어는 이미 두번 면사포를 써본 적이 있는 경험자.
 지난 94년 술집주인 제레미 토마스와 교제 5주만에 전격 결혼해 세간을 놀라게 하더니, 결혼 19일만에 별거해 또한번 구설수에 올랐다. 이어 코미디언 톰 그린과는 지난 2001년 7월 결혼해 12월에 초고속 이혼했다.
 91년엔 프로듀서인 르랜드 헤이워드와, 93년에는 제이미 월터스와 약혼한 전력도 있다.
 배리모어의 측근은 "드류는 또다시 예전의 암울한 결혼전철을 밟을까 두려워하고 있다"며 "따라서 모레티와의 관계에도 아주 신중하다"고 밝혔다. 측근은 그러나 "그녀는 진심으로 아이를 갖고 싶어하며 모레티를 사랑하고 있다"며 "조만간 드류의 행복한 미소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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