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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 추천채널] 7일 KBS '4월의 키스'

2004-07-06 14:44

재섭 출장 핑계대며 "결혼식 미루자"
 사랑 때문에 서로 상처를 주고 받아야 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사랑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이 드라마에서 펼쳐지는 사랑은 모두 4가지. 채원과 정우의 운명적인 사랑과 채원과 재섭의 노력하는 사랑 중 어느 것이 더 사랑의 본질에 가까운 것인가 생각케 한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순영에 대한 재동의 애틋한 사랑이 두번째. 죽은 아내만을 생각하며 혼자 살아온 채원의 아버지에게 끊임없이 구애를 펼치는 황혼소녀의 사랑과, '새박사' 한박사가 고향후배 오마담과 펼치는 늘그막의 첫사랑도 또다른 사랑의 한 축을 이룬다. 수애 조한선 이정진 소이현 등 '샛별'들이 출연해 신선미를 주고 있다.
 정우는 재섭의 병을 알고 괴로워하지만 정작 재섭은 채원에게 내색하지 않는다. 채원에게서 결혼 선물로 손수 만든 무릎 덮개를 받은 재섭은 회사출장을 핑계로 채원에게 결혼식을 미루자고 하고 채원은 당황한다. 한편 정우는 진아를 찾아가 재섭의 일을 털어놓는다.
 재동과 순영의 결혼식 날 재섭은 채원에게 줄 결혼 예물시계를 재동에게 선물하고 재동은 감동한다. 공항에서 재동의 신혼여행을 배웅하고 돌아선 재섭은 비행기에 오르고, 채원은 재섭을 찾아 공항을 뒤진다. < 김태근 기자 am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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