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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연인' 인기 고공행진...시청률 40% 돌파 눈앞

2004-06-29 11:50

'VJ 특공대' 5주째 1위 고수
 SBS TV 특별기획 '파리의 연인'의 인기 행진이 계속됐다. 방송 2주만에 주간시청률 30%를 돌파한 '파리의 연인'은 지난주 39.6%를 기록했다. 이는 전 주에 비해 4.4%나 뛰어오른 것.
 이로써 '파리의 연인'은 첫 방송 후 6회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는 드라마 사상 초유의 기록을 작성하며 '포스트 대장금'의 선두 주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충무로 최고의 코믹 여자 연기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정은(강태영)의 생기 발랄함이 빛을 발하고 있고, 딱딱한 듯 보이던 력셔리맨 박신양(한기주)과 자유분방한 매력남 이동건(윤수혁)이 김정은을 두고 펼치는 삼각 사랑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복 형제인 기주와 수혁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이야기가 극적으로 펼쳐지고, 기주와 태영이 연인으로 발전하자 질투심에 불타는 수혁의 갈등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곧 40%의 벽을 돌파할 전망이다.
 나머지 드라마 순위는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한 가운데 이번 주 종방하는 '불새'는 2위를 유지했다.
 한편 교양오락 부문은 전반적으로 지난주에 비해 시청률이 떨어진 가운데 KBS 2TV의 'VJ특공대'가 5주 연속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고(故) 김선일씨의 피살 소식을 다룬 KBS 9시 뉴스와 SBS TV '그것이 알고싶다'가 각각 4위와 7위에 올랐다. < 김태근 기자 ami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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