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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송승헌 만나고 싶다"

2004-06-24 12:07

"원더풀! 송승헌"

어머니 열렬한 팬…10월 만남 추진
◇ 타이거 우즈
 "송승헌을 만나고 싶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29)가 한국의 톱스타 송승헌(28)과의 만남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헌의 일본 관련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 일본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타이거 우즈의 매니지먼트측에서 오는 10월 한국 방문 때 송승헌을 만나고 싶다고 알려왔다는 것.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세계적 슈퍼스타인 우즈가 송승헌을 알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화제거리. 이 관계자에 따르면 타이거 우즈의 태국인 어머니가 태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가을동화'를 보고 송승헌의 팬이 됐고 타이거 우즈는 어머니를 통해 송승헌을 알게 됐다는 것.
◇ 송승헌
 "아시아 지역을 방문할 때 송승헌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는 우즈 어머니의 요청이 있었고 일본이나 한국 방문 때 어머니가 우즈와 동행, 만남을 갖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우즈의 어머니는 "송승헌을 만나보는 게 소원"이라고 말할 정도인 열혈팬이라 타이거 우즈의 한국 방문 일정이 확정될 경우 만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우즈의 한국 방문은 2~3일간의 짧은 일정. 이때문에 스케줄상 만남이 무산될 경우 두 스타는 일본에서 만날 계획. 타이거 우즈는 한국 방문 후 바로 일본으로 갈 예정이고 송승헌 역시 일본의 와우와우TV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여름향기' 프로모션을 위한 일본 방문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찬호 기자 hah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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