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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정, "어릴적 나쁜짓 많이했다" 솔직 고백

2004-06-18 12:05

부모님 지갑 손대고
학생금지구역도 출입

K-2TV '해피투게더' 솔직 고백
차태현 "겨드랑이 제모수술" 폭소
 "나쁜 짓이란 나쁜 짓은 다 해봤어요."
 섹시스타 한은정(사진)이 애교스런 충격고백을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한은정은 '책가방 토크' 코너 중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다'는 항목에서 "어릴 때 부모님의 지갑에 손도 대고, 남의 물건도 훔치고, 학생이 가서는 안될 곳도 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은정은 또 "고교시절 나를 사이에 둔 남학생들의 쟁탈전이 있었으며 그 중 한 남자와 사귀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이 나간 후 '해피투게더' 게시판에는 '한은정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의외였다', '공주병 한은정 때문에 많이 웃었다'는 시청자들의 글들이 쏟아졌다.
 한편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투가이즈'에 함께 출연한 차태현은 이날 방송 중 '내 신체 부위 중 감추고 싶은 부분이 있다'에서 "겨드랑이 털이 남들보다 넘치게 많아 레이저 제모수술을 받았다"며 "3분의 1을 정리했는데 날아갈 것 같다"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 김소라 기자 s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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