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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11월 혼인' 소문 직접 해명

2004-06-01 22:49

"11월에 결혼 안해요"
 탤런트 송혜교(사진)가 이병헌과의 '11월 결혼설'을 부인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송혜교는 1일 자신의 소속사인 연영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항간에 떠도는 11월 결혼설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는 이병헌과의 불화설 또는 결혼설에 대해 송혜교가 처음으로 팬들을 상대로 입장을 밝힌 것이라 주목된다. 송혜교는 이 글에서 "기사 하나땜에 우리 팬분들 혼란스러우시겠어요…"라고 말문을 연뒤, "제가 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우리 팬분들 만이라도 제 입으로 직접 말하기 전까지는 기사는 그냥 기사일 뿐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말해 11월 결혼보도로 인한 소문이 사실무근임을 시사했다. 이어 송혜교는 "전 지금 풀하우스만 생각하고 있어요. 드라마에 푹 빠져 촬영에만 몰두하고 있으니 팬 분들도 풀하우스만 생각해주세용"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 황수철 기자 mi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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