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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송이 장미' 시청률 32.3% 정상 복귀

2004-06-01 13:10

'장미' 다시 피고 … '불새' 날개 접고

'애정의 조건' 양육권 갈등 놓고 관심 고조
 '불새'가 일주일만에 날개를 접었고, '장미'는 다시 꽃을 피웠다.
 '불새'는 지난주 27.9%의 시청률을 기록, '백만송이 장미'(32.3%)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숨고르기를 한 느낌.
 하지만 '백만송이 장미'가 이번주 막을 내릴 예정이어서, '불새'의 강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월화드라마인 '장길산'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불새'를 따라잡기에는 힘에 부친다.
 주말 드라마도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애정의 조건'은 이혼 조건, 특히 아이를 둘러싼 강금파와 진정한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폭풍 속으로' 역시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으면서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았다.
 교양, 오락 부문에서는 1%포인트 안에서 네 프로가 접전을 벌였다. '해피투게더'와 '야심만만', '연예가중계', '꼭 한번 만나고 싶다'의 초경합 양상.
 SBS '바다의 날' 특집 '동해의 약탈자 대왕문어'는 깊이있고 현장감 넘치는 취재로 환경오염 문제를 다뤄 호평을 받았다. < 임정식 기자 d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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