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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나SG, FUBU와 6개월간 의류스폰서십

2004-06-01 12:21

○…프로게임단에 또 하나의 대형 의류 스폰서십이 등장했다.
 제일모직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FUBU(사진)는 최근 이윤열과 이병민 등이 소속된 투나SG와 6개월간 5000만원에 달하는 의류 및 가방, 의상소품 지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계약은 올초 KTF매직엔스와 FILA의 연간 1억원에 맞먹는 큰 규모.
 FUBU는 정식 계약 이전에 투나SG팀의 팬 미팅 및 방송 프로그램에 의상을 협찬, 게임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FUBU는 이같은 게이머를 이용한 마케팅 효과에 매우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게임시장에 대한 프로모션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UBU의 김순실 과장은 "기존 연예인들에게도 이같은 협찬 계약은 없었다"며 "프로게이머에 대한 마케팅 측면의 기대가 매우 크다" 고 말했다.
 이밖에 KOR 전태규에 '타이프 원 진' 유니폼을 제공한 리바이스가 정식 계약을 결정했고, 일부 프로게임팀에도 의상지원 계약이 몰리는 등 프로게임에는 의류 브랜드들의 '게임 팬 붙잡기' 경쟁이 펼쳐지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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