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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 KBS '아름다운 유혹'으로 안방 컴백

2004-03-26 11:50

신성우 "오랜만이죠"

 만능 엔터테이너 신성우(37)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신성우는 오는 4월19일 첫방송되는 KBS 2TV 아침드라마 '아름다운 유혹'(연출 이덕건)에서 성공한 사업가 역을 맡아 SBS TV 특별기획 '첫사랑'이후 7개월 만에 브라운관을 노크한다.
 학창시절, 전혜진과 풋풋한 사랑을 나눴던 신성우는 한참 후에 각자의 길을 걷고있는 그녀를 만나 갈등에 빠진다. 신성우는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있지만 전혜진은 가난하고 결혼생활도 순탄치 않은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
 동정심에서 시작된 만남은 결국 위험한 관계에 빠지게 되고 신성우는 부인과 전혜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위기의 남자'의 내면연기를 해야한다.
 휴식기 동안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섭렵하며 연기수업에 골몰했던 신성우는 이번 드라마에서야 말로 멜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
 또 얼마전 치아교정장치를 제거해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게 된 신성우는 그동안의 부정확한 발음의 굴레에서도 벗어나게 됐다며 즐거운 표정이다.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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