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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팀, PC방 운영 (주)아이스타존으로 소속사 옮겨

2004-01-20 11:33

드림팀 새둥지 틀다
 드림팀이 (주)아이스타존이라는 국제적인 PC방 프랜차이즈 업체로 소속을 옮긴다.
 드림팀 이대니어 감독은 19일 "베르트랑과 기욤이 지난주말 아이스타존과 계약했으며 장진남, 장진수, 조정현 등도 차례로 입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조건은 계약을 완전 마무리한 뒤 발표한다.
 이에 따라 아이스타존이 운영 중인 '헥사트론 PC카페'에는 베르트랑과 기욤 등 드림팀 선수들의 대형 실사 이미지가 들어서며 대규모의 스타크래프트 대회도 열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분당 서현점을 시작으로 문을 연 헥사트론 PC카페는 서울 대치점과 신사점 등 최근 6호점까지 입점했으며, 13호점까지 문을 열기로 한 상태.
 호주 시드니에 본사를 둔 아이스타존은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PC방 업체다. 지난 2000년 월드사이버게임즈 챌린지 시절부터 지난 2002년까지 3년 연속으로 호주의 예선을 대행하는 등 프로게임에도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헥사트론의 공동 대표인 아이스타존 한충호 이사는 "드림팀과는 몇년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이를 통해 회사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기 위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감독은 "전 소속이었던 AMD와 아이스타존이 협력관계에 있기 때문에 새 유니폼에 AMD 마크를 부착하고 이벤트에도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유니폼 스폰서와 이벤트 비용은 AMD에서 따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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