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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출마설' 앵커 신은경씨 "제의오면 생각해 보겠다"

2004-01-14 15:35

 "한나라당으로부터 출마 제의 받은 적 없다. 가능성이 낮지만 제의를 받으면 그때 생각하겠다."
 KBS 뉴스 앵커출신 신은경씨는 14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나돌고 있는 '총선 출마설'에 대해 부인하면서도 한가닥 여지를 남겼다. 신씨를 둘러싼 '설'의 요지는 '신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서울 중구 또는 비례대표로 출마한다'는 것. 그런데 서울 중구는 다름 아닌 남편이자 전 의원인 박성범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의 출마 예정 지역. 최근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이 구속되면서 한나라당이 한층 더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이다. 신씨는 "남편이 출마할 준비를 하는 곳에서 내가 출마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제의가 들어오면 그때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송채수 기자 mans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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