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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신부 강지희씨 공형진 처제로 밝혀져

2004-01-13 22:09

 
김성수- 공형진 알고보니 '동서지간'
◇ 김성수의 웨딩촬영 현장
<사진제공=STV '한밤의 TV연예'>
가수 김성수(33)와 영화배우 공형진(35)이 동서지간이 된다.
 내달 웨딩마치를 울리는 쿨 김성수의 신부 강지희양(28)이 영화배우 공형진의 처제임이 밝혀졌다. 2년전 친구의 소개로 강양을 만난 김성수는 서울 압구정동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겨왔지만, 나중에야 피앙세의 형부가 공형진인 사실을 알게됐다는 것. 이를 알고 김성수는 영화배우를 '형님'으로 모시게 됐다며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
 한편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친 김성수와 강지희양은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아 지켜보던 스태프들을 부럽게 했다.
 이들은 내달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발리로 보름간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들의 웨딩촬영 현장은 SBS TV '한밤의 TV연예'가 15일 방송한다.
< 유아정 기자 poro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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