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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특집] 올 해의 유망주(가수-코미디언)

2004-01-06 15:35

세븐

"아시아 발판 삼아 세계무대 진출"
대만-태국 등서 인기몰이… 3월말 日열도 공략
 'n세대' 스타 세븐이 2004년에는 아시아의 별로 떠오른다.
 지난해 가을부터 대만, 홍콩, 태국 등을 돌며 아시아 스타 등극의 입지를 다져온 세븐은 오는 8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의 쇼케이스 등을 비롯, 아시아 권역에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선다.
 세븐의 현지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대만, 홍콩, 태국 등 세븐이 거쳐간 곳에서는 아직까지 충분한 홍보 기회를 갖지 못했음에도 외국인 가수로는 드물게 빠른 속도로 음반 시장을 침투하고 있다.
 이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곳은 태국. 지난 11월 중순 쇼케이스를 가진 이후 일주일 만에 1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대박을 예고했고, 현재까지 30만장의 음반이 팔려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 각국의 음반사들은 추가적인 순회 쇼케이스 이후 곧바로 콘서트를 열자고 제의해올 만큼, 세븐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븐은 오는 3월 말에는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서며, 올여름쯤 국내에서 2집을 선보일 계획이다. < 신남수 기자 delta@>



렉시

"6년 연습생 한풀이는 계속"
1집 후속곡 `렛 미 댄스'로 정상 노크
 렉시(Lexy)의 '6년 한풀이'는 2004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양현석 사단인 YG엔터테인먼트에서 6년간 연습생 신세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은 렉시는 지난해 하반기 1집 타이틀곡 '애송이'로 그간의 설움을 보상받았다. 지난해 말 SBS TV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 송을 수상하며 펑펑 울음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각종 지상파와 케이블 TV의 신인상을 휩쓸며 최고의 여자 신인가수로 각광받았다.
 렉시는 여세를 몰아 올초부터 선보인 1집 후속곡 '렛 미 댄스(Let me dance)'로 다시 한번 가요 순위 프로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으며, 각종 오락 프로그램의 섭외 1순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렉시는 한 발 더 나아가 이달 중순 중국 북경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해외 진출 시험대에 오르며, 오는 3월초 쯤 1집 활동을 마감하는 대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타진할 계획이다.
 렉시의 2집은 '1년 이상의 숙성(?)기간을 거친다'는 양현석 대표의 지론에 따라 빨라야 올 겨울에나 만날 것으로 보인다. < 신남수 기자>



마야

"노래-연기 모두다 빛나리"

올 상반기중 2집 발표위해 '담금질'
 여성 로커 마야(25ㆍ본명 김영채)의 특기는 유도와 쿵후다.
 외모에서 풍기는 건강미 만큼이나 뚝심이 있는 그녀다.
 지난해 3월 '굿데이& 굿바이'로 데뷔한 뒤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다 김소월의 시를 인용한 '진달래꽃'으로 노래를 바꾼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재밌는 가사와 파워풀한 가창력에 팬들이 열광한 것.
 마야는 또 지난해 여름 KBS 2TV 주말극 '보디가드'에서 천방지축의 역할을 맡아 연기자로서도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주인공.
 올해 역시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멋진 활동을 보이겠다는 게 마야의 각오.
 올 상반기중 2집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재 선곡과 녹음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가 가수로서 씨를 뿌린 한해였다면 올해는 그 꽃을 피우는 해가 될 거예요." < 김호영 기자 allstar@>



도레미 트리오

기발한 아이디어 '톡톡', K-2TV 개콘 간판 '부상'
◇ 도레미 트리오
 '사투리 개그'의 이재훈(29), '갤러리 정' 정형돈(25), '알프레도' 김인석(24)으로 구성된 '도레미 트리오'는 KBS 2TV '개그 콘서트'의 간판 트리오.
 '도레미 트리오'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 멤버의 멋진 노래솜씨가 어우러지며 '2003 연예대상'에서 최우수 코너상을 받아 세 신인 개그맨을 단번에 정상의 자리로 이끌었다.
 세 멤버는 '도레미 트리오' 외에도 각각의 분야에서 맹활약중.
 이재훈은 모창과 성대모사의 달인으로 통하고 김인석은 깔끔한 외모와 정확한 발음, 재치 넘치는 순발력으로 일찌감치 MC감으로 점찍히고 있다.
 정형돈은 KBS 2TV '대한민국 1교시'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단골 패널로 출연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감초'로 도약하고 있다.
 
김미연

끼-재치 완전무장 "배꼽 조심"

현란한 댄스-섹시한 몸매. 떠오르는 '웃음의 여왕'
◇ 김미연
 현란한 댄스와 섹시한 몸매, 립씽크 가수들을 꼬집는 극렬한 풍자로 2003년 '라이브의 여왕'으로 떠오른 신인 코미디언 김미연(24).
 예쁘장한 외모를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허스키하면서도 음의 높낮이를 알 수 없는 목소리로 반말투를 거침없이 해댈때면 시청자들은 '배꼽 실종사태'를 피할 수 없다.
 2003년 하반기 최고의 흥행코너 MBC '코미디 하우스'의 '노브레인 서바이벌'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200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했다.
 MBC 무용단 출신이라는 독특한 경력과 눈길을 끄는 외모 때문에 연기나 음반쪽에서 제의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지만 김미연 본인은 "오직 코미디"를 외치고 있다. < 이찬호 기자 haho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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