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주진모, 미녀모델 유재은과 '열애중'

2004-01-06 11:25

주진모 Love '유'

 탤런트 겸 영화배우 주진모(29)가 미녀 모델과 열애중인 사실이 밝혀졌다.
 주진모의 마음을 확 잡아 끈 여성은 대전 출신의 패션 모델 유재은(28). 1m72의 늘씬한 키를 자랑하는 유재은은 지난 95년 패션잡지 CeCi 모델로 데뷔했으며, 현재 여성의류 까뜨리네뜨 카탈로그 모델로 4년째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열애설이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따오르기 시작한 것은 작년 10월.
 10월말 이들이 서울 강남의 카페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앉은 채 귓속말로 속삭이는 모습이 팬들에게 속속 포착된 데 이어, 11월 말 주진모가 SBS TV드라마 '때려!' 촬영을 끝낸 후부터는 부쩍 만나는 회수를 늘려왔다.
 급기야는 최근 서울 청담동 갤러리아 백화점 부근의 G카페 등 공공 장소에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이들이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계속해서 흘러 나왔다.
 더욱 관심을 끄는 부분은 최근 유재은이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메시지들.
 유재은은 작년 12월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전날 자신의 생일 파티를 얘기하면서 "제가'정말 사랑하는 친구'를 볼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주진모는 이날 파티에 참석하지 못했고, 팬들은 유재은이 말한'정말로 사랑하는 친구는 바로 주진모'라는 소문을 전해 열애사실을 뒷받침했다.
 유재은은 또 생일에 앞선 17일 서울 대학로에서 파랑새극단의 연극 `라이어'를 친구들과 같이 본 것으로 확인됐다.'라이어'는 올 상반기 주진모가 출연하는 영화 '라이어'의 원전이 된 작품이어서 이들의 열애설은 더욱 신빙성을 얻고 있다.
 심지어 이들의 관계를 잘 아는 한 측근은 "재은이가 분당으로 이사간 집은 주진모가 사준 것"이라며 "재은이는 오빠(주진모)와의 결혼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진모의 한 측근은 "교제중인 여자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만약 유재은씨를 알고 있더라도 친한 선후배 이상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근 기자 amicus@>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