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이현우가 건강음료 CF모델이 됐다.
　이현우는 웅진식품 신제품인 '쑥의 향기'의 광고모델을 하기로 계약하고， 최근 촬영까지 마쳤다. 6개월 단발에 개런티는 1억원인 초특급 대우다.
　광고주는 이현우의 자유롭고 솔직담백한 매력이 '쑥의 향기'의 그윽한 맛과 잘 조화돼 이현우를 대안없는 최적의 모델로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CF촬영은 직접 모델로도 나서는 광고계의 끼있는 남자 채은석 감독이 맡았다.
　흥미를 끄는 점은 촬영장소가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앞에 있는 이현우의 집에서 이루어졌다는 사실. 노총각 이현우의 꾸밈없는 그대로의 일상을 담기 위해 모델의 집을 장소로 쓰자는 제작진의 요청에 이현우가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 넓은 창， 곳곳에 걸려있는 액자， 부억의 양주병， 커다란 거울， 오디오， 기타 등이 놓여 있는 그이 작업실 거실 침실을 CF를 통해 공개한다.
　이현우는 KBS 2TV '자유선언 오늘은 토요일'에서 '사랑의 집 지어주기' 자선콘서트를 열며 수익금으로 고아원 등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 웅진식품은 이번 광고계약을 계기로 이 콘서트에 제품협찬을 하기로 했다. 〈 이준형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