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는 병가지상사다. 비록 오늘 졌더라도 다음에 이길 수 있다. 서울 SK 전희철 감독은 이렇게 믿고 있었다. 공동 1위 탈환을 목표로 내걸고 수원 KT와 맞붙었지만, 끝내 졌다. 하지만 전 감독은 아쉬움보다는 설욕을 다짐했다.
SK는 26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막판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82대86으로 졌다. 1경기차까지 좁혀졌던 승차는 2경기로 다시 벌어졌다.
수원=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