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부상에서 막 회복한 천기범과 다니엘 오셰푸를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지만, 6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삼성은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창원 LG에 68대81로 졌다. 이로써 삼성은 최근 6연패에 빠지며 9위 LG에 3경기차로 뒤지게 됐다.
이어 이 감독은 "어쨌든 따라가든, 벌리든 외곽에서 지원이 나와야 하는데, 오늘도 3점이 너무 저조했다. 3점슛이 좀 나와야 연패 탈출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삼성의 3점슛 성공률은 겨우 18%(18번 시도, 2번 성공)에 그쳤다. 계속해서 이 감독은 "토마스는 마음이 급한지 파울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미팅 통해서 잡아갈 생각이다. 차민석은 장기적으로는 3번으로 쓸 생각이다. 슛보다 드라이브인을 좋아하지만, 슛이 들어가야 드라이브인도 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오늘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