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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코멘트]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공격방향성 잘못 잡았다"

이원만 기자

입력 2021-11-21 19:35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공격방향성 잘못 잡았다"


[대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초반에 공격 방향성을 잘못 잡았다."



후반에 분전했지만, 전반의 실점이 너무나 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안방에서 3연승에 도전했으나 안양 KGC의 6연승 질주를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1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73대90으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리그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이날 패배에 대해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초반에 공격 방향성을 내가 잘못 잡아서 흔들렸다. 상대의 장점을 살리는 득점은 주면 안되는데, 변준형의 자르는 득점이나 오세근의 골밑 득점, 전성현의 3점을 막지 못했다. 휴식기 때 수비 조직력이 흔들린 면을 다시 맞춰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에는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그래도 잘 됐다. 하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리바운드를 내준게 아쉽다. 그래도 한 11점차까지 따라갔는데, 리바운드 2~3개를 내주며 멀어졌다. 우리의 국내 포워드들이 더 성장해야 할 부분이다. 오늘 큰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대구=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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