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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컵스 "한화에서 일한 워싱턴 코치 영입" 공식발표

한동훈 기자

입력 2021-12-14 03:30

수정 2021-12-14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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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컵스 "한화에서 일한 워싱턴 코치 영입" 공식발표
조니 워싱턴 전 한화 코치. 사진제공=한화이글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시카고 컵스가 조니 워싱턴 코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컵스는 1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타격 보조 코치로 조니 워싱턴을 선임했다고 공식 SNS를 통해 밝혔다.

워싱턴 코치의 메이저리그 복귀는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이 지난달 워싱턴이 컵스와 계약한다고 보도했다.

컵스도 워싱턴의 KBO리그 경력을 간략히 소개했다. 컵스는 '워싱턴은 2021년을 KBO 한화 이글스에서 타격 코치로 보냈다. 이전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시즌을 보냈다. 이 기간 현 컵스 벤치 코치인 앤디 그린과 인연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지도자였다. 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친분 덕분에 KBO에 왔다. 워싱턴 코치 지도 아래 거포 유망주 노시환이 잠재력을 확인했고 정은원은 2루수 골든글러브를 타는 기염을 토했다.

워싱턴은 2009년 은퇴 후 LA 다저스 산하 루키 리그에서 코치를 시작했다. 다저스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가르치며 코디 벨린저, 작 피더슨, 코리 시거 등 거물급 타자를 키워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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