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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울렸던 피터스 KBO 진출? 美 매체 '롯데와 협상 중'

박상경 기자

입력 2021-12-04 09:19

수정 2021-12-04 09:19

양현종 울렸던 피터스 KBO 진출? 美 매체 '롯데와 협상 중'
◇DJ 피터스.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A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했던 D.J. 피터스(26)가 롯데 자이언츠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식을 전하는 인터넷 매체 론스타볼은 4일(한국시각) '피터스가 KBO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아드리안 샘슨, 딕슨 마차도가 뛰었던 롯데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피터스는 다저스 소속이던 지난 3월 8일 텍사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양현종을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을 때렸던 타자. 양현종이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내준 피홈런이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36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피터스는 우투우타 외야수. 올해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마이너리그에서 5시즌 통산 타율 2할6푼6리, 96홈런 29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48을 기록했다. 올 시즌 다저스에서 콜업됐던 피터스는 시즌 중반 텍사스로 이적했고, 70경기에서 타율 1할9푼7리(223타수 44아나),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론스타볼은 '피터스에게 KBO리그 진출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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