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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빈 허리통증' 김민규, 이틀 휴식 후 출격…백정현과 2차전 격돌 [PO]

이종서 기자

입력 2021-11-09 21:34

수정 2021-11-09 22:05

'곽 빈 허리통증' 김민규, 이틀 휴식 후 출격…백정현과 2차전 격돌
2021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1회말 두산 김민규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11.07/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뒀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9일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를 마친 뒤 2차전 선발 투수로 김민규를 예고했다.

원래 로텡션이었던 곽 빈이 추가로 휴식을 갖게 됐다. 곽 빈은 지난 5일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허리 부분에 심각하지는 않지만 불편함을 느꼈다.

김태형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도 2차전 선발에 대해 "곽 빈이 아직 몸상태가 좋지 않다. 여러 상황을 고민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결국 김민규가 먼저 나온다. 이틀 휴식 후 등판이다. 김민규는 지난 7일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실점을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당시 김민규의 투구수는 30개에 불과했다.

삼성은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을 정했다. 1차전 데이비드 뷰캐넌이 나섰고, 2차전에는 백정현이 나온다. 3차전은 원태인이 나설 예정이다.

백정현은 올 시즌 27경기에 나와 14승5패 평균자책점 2.63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4.50의 성적을 남겼다.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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