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지난 29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첫 타석에서 오른쪽 손목에 공을 맞았다. 오타니는 이후 경기를 계속했고, 경기 후 엑스레이 촬영 결과 큰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에인절스의 조 매든 감독은 오타니의 상태에 대해 "문제는 없지만, 통증이 남아 있다"며 "다음 선발 전까지는 타자로 계속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일단 양키스전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다음 등판 일자에 맞춰 마운드에 오르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