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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근 부상' 삼성 김민수 1군 말소, 김동엽 콜업 "일단 대타 대기"[대전 인&아웃]

박상경 기자

입력 2021-08-18 17:30

'내전근 부상' 삼성 김민수 1군 말소, 김동엽 콜업 "일단 대타 대기"
◇스포츠조선DB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포수 김민수가 1군 말소됐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18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김민수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동엽을 콜업했다. 김민수는 지난 15일 대구 KT전을 마치고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17일 대전 한화전에서 제외된 바 있다.

허 감독은 한화전을 앞두고 "진단 결과 김민수가 내전근을 다쳤다. 조금만 무리하면 크게 다칠 수 있다"며 "선수는 괜찮다고 했지만, 몸을 만들고 경기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어제 경기를 마치고 급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엽은 지난달 12일 말소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즌 1군 33경기서 타율 2할9리(86타수 18안타)로 부진했던 김동엽은 이달 들어 퓨처스 3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허 감독은 "김동엽의 최근 타격감이 좋아지고 있다"며 "오늘 당장 선발 기용하긴 어렵다고 봤다. 현재 팀내에 대타 요원이 넉넉하지 않다.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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