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닉 킹험과 라이언 카펜터, 이성곤, 윤호솔을 말소하고 박정현 김기탁 신지후 황영국을 콜업했다. 페레즈와 자리를 바꾼 허관회까지 포함하면 이날 경기에서만 5명의 1군 선수를 교체했다. 콜업 선수 중 페레즈를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특별 엔트리 등록이다. 최근 선발 등판한 킹험, 카펜터 뿐만 아니라 17일 삼성전에 출전했던 윤호솔, 이성곤의 갑작스런 말소는 물음표를 달 만했다.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었다. 최근 백신 접종을 완료한 킹험, 카펜터, 이성곤, 윤호솔은 휴식 차원에서 1군 말소가 결정됐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