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열흘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 흔들리며 첫 실점을 했다.
2-0으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 살바로드 페레즈를 땅볼로 잡았지만, 헌터 도저에게 안타를 맞았ㄷ. 에드워드 올리바레스를 직선타로 돌려세웠지만, 엠마누엘 리베라의 볼넷에 이어 마이클 테일러에게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핸저 알베르토에게 또 한 번 안타를 허용하면서 2-2 동점 점숙까지 내줬다.
브래드 켈러를 삼진 처리하면서 역전 실점까지는 하지 않으며 이닝을 마쳤다. 투구수는 83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