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허드슨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슈어저 트레이드가 불발된 뒤 몇 시간 후 성사된 거래'라고 덧붙였다.
허드슨은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올 시즌 31경기에서 32⅔이닝 4승 1패 14홀드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은 0.92에 불과하다. 2019년에는 워싱턴의 우승을 일궈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도 "허드슨은 2019년 이래 누구보다 훌륭했다. 많은 경험 가지고 있는 투수로 불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