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36호 홈런을 날렸다.
전날(27일) 선발 등판한 오타니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와 함께 타자로는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0-10으로 지고 있던 5회말 2사 2루에서 콜로라도 선발 오스틴 곰버의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63피트(약 141m)의 대형홈런. 오타니의 시즌 36호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