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12경기에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한 이민호는 이날 3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 후반기 기대를 높였다.
2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았다. 박성한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안상현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안상현의 뜬공 때 2루로 달렸던 고종욱이 귀루하지 못하면서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