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청백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청백전인 만큼 실전테스트에 초점을 맞춰 지명타자 2명을 둔 10인 타순으로 운영된다.
A팀은 리드오프 신용수(중견수)를 필두로 최민재(좌익수) 오윤석(2루) 나승엽(1루) 강로한(우익) 안중열(포수) 홍지훈(3루) 배성근(유격) 최종은 강태율(이상 지명타자)이 출전한다. 선발은 스트레일리다.
롯데는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 2연전, 다음주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통해 후반기 개막을 준비하게 된다. 서튼 감독은 "삼성 전까지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고, 키움 전부터는 베테랑들의 실전 감각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