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한국시각) 멕시코야구연맹과 멕시코야구리그에 따르면, 지난 18일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두 명의 무증상 확진자가 나왔다. 양성 반응을 보인 선수는 투수 엑토르 벨라스케스와 새미 솔리스. 두 선수는 대표팀 숙소에 한 명씩 따로 격리돼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출신인 둘 중 솔리스는 2019년 일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뛴 적이 있다. 둘은 현재 멕시코 프로팀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 소속이다.
처음으로 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 멕시코 야구대표팀은 22일 새벽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