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40인 명단에 포함되며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데뷔를 눈앞에 뒀다.
2014년 야탑고 3학년 시절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빅리그 무대에 도전한 박효준은 올 시즌 트리플A를 평정했다. 44경기에서 타율 3할2푼5리 8홈런 OPS 1.017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 이스트 OPS 1위 성적이다. 7월 7일부터 12일까지 6경기에 나와 주간 타율 3할5푼3리, 출루율 0.542를 기록하며서 트리플A 이스트 노스이스트 디비전 '이 주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양키스는 포수 카일 히가시오카, 외야수 애런 저지, 내야수 지오 우르쉘라가 코로나19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또한 왼쪽 무릎 염증으로 1루수 루크 보이스도 함께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