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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집' 김경문호, 김현수 주장으로 선임 "기죽지 않는 모습 보이겠다" [고척 리포트]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7-17 14:21

'첫 소집' 김경문호, 김현수 주장으로 선임 "기죽지 않는 모습 보이겠다…
김현수. 스포츠조선DB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0도쿄올림픽 대표팀 주장으로 김현수(LG)가 선임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소집 및 첫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을 앞두고 대표팀은 김현수를 주장으로 선임했다.

김현수는 "지금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낼수 있도록 좋은 모습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속팀 LG 트윈스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는 김현수는 "대표팀을 와서 주장을 하는 것이 더 힘들지 않을까 싶다"라며 "여기는 다 잘한다는 선수들이 모여있다. 좋은 부분이기도 하면서 책임감도 있어야 한다. 또 김경문 감독님과 함께 해서 좋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차이점이 있다면 선배가 더 많은 거 같다"고 웃었다.

아울러 김현수는 선수단에 "신인급 선수들, 베테랑도 있다고 생각한다. 저희도 성적에 대한 부담감을 안 가질 수 없지만 자신감있게 하면 좋은 플레이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자신있는 플레이, 기죽지 않는 모습 보이고 싶다"고 강조했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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