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오는 16일 방역 지침 위반 관련 KBO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BO는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 방안을 논의한 결과 "13∼18일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각각 3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 접촉자를 비롯한 선수단 60% 이상이 자가 격리 대상자가 되면서 리그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두산 선수단의 경우 아직 역학조사 단계에 있다. 두산의 역시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나올 경우 NC와 함께 상벌위 제재를 받을 수 있다.